연예일반
김구라 “KBS, 올해 1000억 적자 예상…예능에 많은 변화 있을 것” (A급 장영란)
방송인 김구라가 유재석과 함께 재방료 톱2에 뽑혔다고 밝혔다.20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게스트로 김구라가 출연했다.이날 '장영란을 너무 좋아하는 김구라 (최초고백, 출연료 폭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김구라는 “30대, 40대 때 정말 일 많이 했다. 얼마 전 실연자 협회에 갔더니 우리나라에서 재방료 제일 많이 받는 사람 랭킹 톱2에 나하고 유재석이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장영란이 “안 힘드냐”고 하자 김구라는 “난 목표가 생존이었다. 그런데 생존이라는 목표가 옛날처럼 그렇게까지 뚜렷하지 않다. 서장훈처럼 돈이 많지는 않지만 어렵지는 않다”고 했다.김구라는 이제 무엇을 위해 방송하느냐가 고민이라면 “그동안은 경제적 동력에 의해서 움직였다. 이제는 내가 뭘 위해 움직여야 하나라는 게 머릿속에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그러면서도 김구라는 어려워진 가장이자 방송 환경으로 인해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KBS는 올해 방송 1000억 적자 예상이다. 예능에 많은 변화가 있을 거 같다”고 예측했다.가장 큰 변화 요인으로 유튜브를 뽑은 그는 “유튜브가 사적 영역이지 않나. 관찰 프로를 지금처럼 하기 쉽지 않다. ‘최강야구’ 같이 핵심적인 걸 갖고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0 19:54